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슬람 제국 (문단 편집) ===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ISIL]]의 참칭 === 2014년 들어 [[이라크 레반트 이슬람국가]]가 이슬람 제국을 자칭했다. 이들의 도덕적 문제는 별개로 다루더라도, IS는 이슬람 제국으로 분류될 만한 규모가 못 된다. 일단 이슬람의 역사적 중심지는 비옥했던 [[메소포타미아]]와 [[레반트]], [[이집트]] 지역 및 이슬람의 발상지인 아라비아 반도, 특히 두 성지가 모여있는 서안 지역이고, 역대의 이슬람 제국들은 이 지역을 포괄한 중근동을 지배하며 주변의 다른 이슬람 국가들로부터 종주권을 인정받거나 혹은 제압해왔다. 단, [[후우마이야 왕조]]는 이에 해당하지 않지만... 얘들은 최소한 이슬람 제국의 왕조가 세운 망명 정권이기라도 하다. 그런데 [[ISIL]]의 경우는 영토도 [[이라크]] 일부 + [[시리아]] 일부에 불과하고(가장 범위를 넓혔다고 해도 [[리비아]] 북부 해안의 일부 도시만 차지했던 수준 + 그 외 다른 이슬람권 국가들에서 친ISIL계열 추종 세력의 지부가 약간만 있었던 정도), 주변에 이들의 종주권을 인정하는 국가는 하나도 없다.[* 이들의 팽창은 중세 이슬람 제국처럼 주변국을 차례로 복속해 영토를 넓힌 것이 아니라, 세계 각지의 이슬림 극단주의 반군이 스스로 칭호를 갈아치워 IS를 자처했던 방식이다. 딱히 팽창의 주체라고할 주요 집단이 없었다.] 특히 두 성지의 수호자를 자처하는 국가이자 [[사우디 아라비아]]부터 이들에게 매우 적대적이다.[* 사우디는 아예 미국의 중동 내 전략적 우방국이다.] 그리고 농업 생산력이 높은 [[이집트]], [[레반트]], [[메소포타미아]], [[마그레브]] 일대를 지배하면 척박한 [[아라비아 반도]]는 대강 느슨하게 제압해서 종주권을 인정받을 수 있었던 근대 이전과는 달리, 현대의 [[아라비아 반도]]는 석유를 기반으로 막대한 부가 창출되는 지역이기도 하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은 더욱 크다. IS 자신은 [[칼리파]] 국가 드립을 치면서 이슬람 제국 비슷한 것이 되고 싶은 모양이지만, 현실의 세력과 영향력 측면에서 이슬람 세계의 중심부에 있는 다른 국가들이 엄연히 존재하며, 이들을 적대하기까지 하는 이상 그 주장을 인정해 줄 가치는 전혀 없다. 그냥 자칭 수준에 불과하다는 것. 또한, 위에서 일단 차치한 도덕적 문제를 포함하여 IS가 실제로 국가인지까지 따져본다면 애초에 해당 집단이 제국 이전에 국가로 불릴 만한지부터가 의심스러운 것이 사실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